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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콘텐츠산업 일자리 창출ㆍ안전망 강화 역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21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의 게임인재원 소개 화면.

정부가콘텐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위한일자리 창출 및 안정망 강화에 나선다. 게임 업계에 대해서는 신기술 기반 온라인게임 제작지원에 50억원을 투입하고 글로벌게임센터와게임인재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18차 회의에서 ‘콘텐츠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전망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인력 양성과 예술인고용 보험 및 표준계약서 적용 등 일자리 안전망 강화 방안을 담았다.

콘텐츠산업은 국내외 경제의 저성장 추세에도 지난 3년간(2017년~2019년) 연매출 5.2%, 수출 8.6%, 고용 2.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콘텐츠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7위로 등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안전망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콘텐츠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고용불안 등의 상황을 완화해 나가고, 비대면콘텐츠 및 실감콘텐츠 등 차세대 콘텐츠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첫째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콘텐츠코리아랩 등 지역 창작공간을 중심으로 입주공간 제공, 창제작자 간 협업, 시제품 개발 등 지역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콘텐츠기업의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재도전) 맞춤별 창업 지원도 지속한다.

정부는 내년 문화예술 및 콘텐츠 분야 자원을 활용한 고품질 실감형·지능형 콘텐츠 제작 지원에 256억원을 투입한다. 신수요 창출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등 신기술 기반 온라인게임 개발에 50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영화 가상영상체 특성화 기술개발(16억원), 온라인 K팝 공연콘텐츠(65억원) 등 분야별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콘텐츠 투·융자를 확대하고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제작초기단계와 소외 분야에 투자하는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기존 873억원에서 내년 15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또 완성보증의 보증 분야도 현행 음악, 영화, 게임 등 9개 분야에 출판 등을 추가해 확대한다. 콘텐츠기업 해외진출 시 수출마케팅, 법률, 금융·세제 등을 지원하고,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등 수출도 지원한다.

둘째로, 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영화·게임·방송영상·웹툰·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게임인재원에서는 교육생의 신기술 기반 게임 제작역량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영화아카데미 사전제작과정 신설, 웹툰융합센터(2022년 준공 예정, 부천시) "성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콘텐츠 시장 확대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적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신기술 융복합인력 육성에 투자한다. 문화기술 분야 석·박사급 인력 등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전문인력(62억원, 100명)과 실감콘텐츠 및 인공지능 분야의 고급인재(70억 원, 210명)를 양성한다.

교육 후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우수 교육 수료생에게 직무실습(인턴십, 6개월)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한국콘텐츠진흥원 원캠퍼스 활용, 41억원)을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부와 부처 협업을 통해 ‘전문대 "기취업형 계약학과’ 선정 시 문화콘텐츠 분야를 우대한다.

셋째로, 콘텐츠종사자 일자리 안전망 확충에 힘쓴다. 앞서 예술인 고용보험을 시행했으며 표준계약서 적용도 확대해 나간다.

김현환 문화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콘텐츠업계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종사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정부의 주요한 정책 목표 중 하나”라면서 “이번 대책을 통해 고부가가치 콘텐츠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인력이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산학연계 교육과 취업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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