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3D'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21일 25차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14개를 적발해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미준수 게임은 ‘도타2’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온라인게임 3개작과 모바일게임 11개작 등이다.
지난 24차 발표와 마찬가지로 국산 게임 없이 중국(9개), 미국(3개), 핀란드(2개) 등 외국 게임들만 자율규제를 미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첫 적발된위시인터랙티브의 '궁3D'는 준수 전환하지 않고 공표 횟수가 누적되기 시작했다.
기구 내 평가위원회는 "이번 공표에서는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된 신작 대다수가 자율규제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또 “외산 게임을 포함한 자율규제 준수율이 반년 이상 80%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외국 게임업체들도 자율규제를 준수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기구는 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