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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개발 진척 상황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18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신작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개발자 간담회(프리-브리프)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작품의 모습을 공개하고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디아블로' IP로 만들어진 모바일 신작이다. 지난 2018년 블리즈컨에서 처음 선보인 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지금까지 PC 버전으로 출시됐던 만큼 첫 모바일 버전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와이엇 청 수석 게임 디자이너와 케일럽 아르세노 수석 프로듀서는 일부 인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예고했다.

이 게임 내 모든 장비는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와 유사하게 사냥을 통해서만 이뤄질 전망이다. 많은 유저가 우려한 ‘장비 뽑기 시스템’은 디아블로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아이템은 흰색, 파랑, 노랑, 주황 등 이름 색에 따라 나뉘는 기존 디아블로 시스템과 유사하며 특성이나 스탯을 바꿀 수 있는 요소도 있다.

출시 일정의 경우 이번에 호주에서 이뤄지는 알파 테스트를 잘 마무리하고 최적화와 안정화를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일정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공개됐을 당시 많은 유저가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이는 걸 비판한 점에 대해 와이엇 청 게임 디자이너는 “이 게임은 재미있는 AAA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시즌제는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키는 것을 선호하기에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디아블로 시리즈의 핵심을 멋진 전투, 어두운 세계관, 아이템 세 가지로 표현했다. 그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이 세 가지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알파 테스트엔 야만용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이 등장한다. 이전에 공개됐던 성전사와 강령술사는 이번 테스트엔 포함되지 않았다. 궁극기 등 기존 디아블로 IP엔 없었던 시스템도 공개될 예정이다. 상대를 공격할 때마다 궁극기 게이지가 채워지며 이를 활용해 다수의 적을 처치할 수 있다.

스토리는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3 사이 시간대를 다룬다. 알파 테스트 기준 7개 지역 및 6개 던전이 등장한다. 트리스트럼 등 디아블로 유저들에게 친숙한 장소도 있다. 또 반복해서 공략하는 던전 시스템 ‘고대 균열’이나 디아블로 3에 있는 정복자 시스템과 같이 익숙한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디아블로 이모탈의 모습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현재 블리자드는 PC와 콘솔 플랫폼 버전의 ‘디아블로4’도 준비 중이다. 2012년 디아블로 3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만큼 내년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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