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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ㆍ카카오게임즈, 코스닥서 게임 대장주 경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16

최근 주식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의 코스닥 게임 대장주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두 업체 모두 흥행 기대감이 높은 차기작 라인업을 보유한 상황에서 어떤 업체가 더욱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에서 펄어비스(3" 5316억원)와 카카오게임즈(3" 4323억원)는 각각 6,7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상장 초반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9월 11일 기준, 5" 9369억원)이 펄어비스 보다 훨씬 높았으나 역전이 이뤄진 것.

이는 상장 이후 초반 이후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하향 안정화를 이룬 반면 펄어비스는 급격히 가격을 높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펄어비스는 장 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한창분위기를 타고 있다.

펄어비스의 주가 오름세는 판호 발급 재개, ‘붉은사막’ 등 차기작 기대감 팽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대표작인 ‘검은사막’이 판호 발급을 대기 중이며 중국 시장 기대감이 높은 것. 또한 ‘붉은사막’은 최근 더 게임 어워드에서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는데 벌써부터 흥행 기대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코스닥 게임 대장주 경쟁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게임주가 코스닥에 상장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업체가 중소게임업체를 대표하는 종목이 될지 이목이 쏠리는 것.

일각에선 두 업체간의 대결이 한동안 치열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한동안 신작 이슈가 없어 기존 모멘텀만으로 대결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한 두 회사간의 시가총액 차이도 1000억원 미만이다. 약간의 주가 변동 만으로 두 회사가 순위가 언제든 다시 바뀔 수 있는 것.

다만 가격 부담감 측면에선 카카오게임즈가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이후 가격 하향 안정화가 이뤄진 상태다. 반면 펄어비스는 한참 고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적으론 계속해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겠으나 단기 가격 "정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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