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게이밍(대표 이필성)은 KB국민은행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단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인식 영상을 선보이고 새 팀명 ‘리브 샌드박스’와 로고를 첫 공개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이에따라 21일 개막하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 컵 울산’부터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브랜드인 ‘리브(Liiv)’를 결합한 리브 샌드박스라는 팀명으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샌드박스게이밍과 KB국민은행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하나의 주류 문화로서 자리매김한 e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e스포츠를 즐기는 MZ(밀레니얼·Z) 세대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샌드박스게이밍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및 팬덤을 활용한 다양한 팬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샌드박스게이밍 판권(IP)을 활용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이 외에도 자산관리 전담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샌드박스게이밍 선수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문철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상무는 “리브 샌드박스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면서"나아가 e스포츠를 활용한 금융영역 확장등 새로운 시도들을 선보이며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에도 공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2018년 창단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합류할 최종 프랜차이즈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에포트, 서밋, 페이트 등의 선수가 소속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