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장 황성기)는 23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공익산업법센터와 함께 ‘제4회 GSOK 포럼’을 온라인(ZOOM)을 통해 개최한다.

‘제4회 GSOK 포럼’은 기구 출범 2주년을 맞아 게임산업을 비'한 IT산업 자율규제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하고 정부규제의 역차별문제, 스타트업 문제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발제는 황성기 의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윤혜선 한양대 교수가 ‘이론적 관점에서 본 자율규제’에 대해, 황용석 건국대 교수가 ‘인터넷 자율규제의 동향과 규범설정의 방향’에 대해, 김상태 순천향대 교수가 ‘게임산업에서의 자율규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이원우 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김태오 창원대 교수, 배관표 충남대 교수,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2018년 설립돼 산하에 3개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자율규제평가위원회를 통해모니터링 결과, 지난 5월 이후 80% 이상의 자율규제 준수율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에서는 ‘게임이용에 있어 청소년의 권익증진 및 청소년 보호정책 제언’ 및 ‘게임 이용에 있어서의 청소년 환불 정책에 관한 원칙’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게임광고자율규제위원회는 게임광고자율심의기준을 마련하고 시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