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대주주 바뀐 SNK 주가 급등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15

SNK 홈페이지 라이선스 사업 부문 화면 일부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된 SNK가 주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국내 상장 이후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이던 이 회사가 향후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SNK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73% 오른 2만 3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2만 5150원까지 가격이 올랐으며 이후 20%를 훌쩍 넘는 급등세를 유지 중이다.

이 같은 변동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보유한 미스크 재단에 이 회사가 인수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날 이 회사는 미스크 재단의 100% 자회사인 망가프로덕션의 에 벅하리 대표를 자사 최고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미스크 재단과대주주 변경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미스크재단은 이 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51%까지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3개월간 SNK 주가 변동 현황

이 회사는 이미 이른바 오일 머니 유입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29.92%, 28일 30%의 상한가를 잇따라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최고 고문으로 선임된 에 벅하리 망가프로덕션 대표가 이 회사 사업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 역시 중요한 점이다. 모든 판권(IP) 허가 안건의 심사 및 "언은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주주 및 팀의 중요한 전략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장을 포함한 모든 부서의 정보를 통합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대주주인 사우디 업체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SNK가 향후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존재감을 키워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 슬러그’ ‘사무라이 쇼다운’ 등 유명 게임들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오일 머니 유입에도 이 회사의 사업 방향성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SNK의 주요 사업이 보유한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이며 주요 파트너이자 중국 대형 퍼블리셔인 퍼펙트월드가 2대주주로 지분 13.7%를 유지하고 있어 방향성은 크게 변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사우디 업체와의 시너지 기대감으로 주가를 크게 높이고 있는 SNK가 향후 언제까지 기세를 유지할 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