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소프트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HTML5 기술 기반 ‘매드월드’를 개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자체 개발 ‘잔디 엔진’을 사용한 웹 기반 2D MMORPG다. 웹 접속이 가능한 모든 지역과 장치에서 플레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웹 페이지에서 게임 주소를 입력하면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해 접속할 수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초반 진입 장벽이 낮다.

이 작품은 아티스트의 원화를 그대로 살려 게임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2017년부터 3번에 걸친 알파 버전의 글로벌 유저 공개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았으며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게 됐다.

이 작품은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같은 시나리오에 몰입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구성을 살려 개발 중이다.

다채로운 스킬 사용과 잠재력에 따라 성장하는 육성 시스템을 통해 높은 자유도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레이를 지속할수록 몰입감이 상승하는 핵심 콘텐츠다.

거대 보스 전투와 인스턴스 전투는 악마들에게 투쟁하는 인간들의 승부가 긴박하게 연출된다. 생동감 있게 구현된 애니메이션을 통한 박진감과 함께 몬스터별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의 재미로 실시간 PvP가 구현됐다. 몬스터들과 투쟁 속에서도 인간 간의 치열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매드월드’는 ‘메틴’ ‘메틴2’ 등의 핵심 개발자 3인을 중심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한 작품이다. HTML5 기반으로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즐길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등에서 동시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