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이그니션'

웹젠'뮤 이그니션' 4년 만에 서비스 종료

웹젠이 최근 웹게임 '뮤 이그니션' 서비스를 종료하며 환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뮤' 판권(IP)을 활용해 제작된 이 작품은 중국에서 출시돼 인기를 얻은 '대천사지검'의 한국 서비스 버전이다. 2016년 한국 출시 당시 2주만에 37번째 서버를 오픈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시점에는 154번째 서버를 오픈하는 등 웹게임 시장에서의 흥행작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그러나 4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으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는 것.

일각에선 지난 3월 론칭한 후속작 '뮤 이그니션2'의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또 한편으론 '뮤 이그니션'이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뮤 이그니션2' 유저들이 향후 행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

인종 차별 논란에 ‘몬스터 헌터’ 중국 상영 중단

최근 중국에서 영화 ‘몬스터 헌터’가 개봉 하루 만에 상영이 중단돼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동명의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를 실시화한 게임이다.

상영이 중단되는 이유로는 영화에 동양인 차별 대사가 들어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내 무릎(knees)을 봐. 어떤 무릎이지?중국인(Chinese)”이라는 짧은 대사가 들어갔던 것. 이에 대해 중국인들은 영어권의 구전 노래인 ‘차이니즈, 재패니즈, 더티니즈’를 연상시킨다고 격분했다. 이 노래는 아시아인이 무릎 꿇는 것은 좋아한다는 의미를 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문에중국인들은 즉각 반발했고 개봉 하루 만에 상영이 중단됐다. 영화 이슈로 게임에도 불똥이 튀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영화 제작사는 즉각 사과했다. 또 원작 판권(IP)을 보유한 캡콤은 "게임과 영화 제작사가 서로 다르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 일부는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일부에서는 "앞서 중국인들의 억지주장이나 우기기와 달리 이번에는 화를 낼 만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엔비디아 ‘마인크래프트 RTX 버전’ 유저 호평

최근 최신 그래픽 카드 출시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엔비디아가 ‘마인크래프트 RTX 버전’을 지난 9일 출시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RTX 버전은 이 회사의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적용된 작품이다. 기존 마인크래프트보다 더 사실적인 광원과 그림자, 반사광 등을 보여준다. 출시전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게임에 적용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으나 출시 후 유저들의 반응은 호평이다.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인크래프트가 엔비디아 기술로 더욱 주목받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프레임 속도가 향상돼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DLSS 기술이 적용된 작품 4종도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