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온라인게임'리그오브레전드(LoL)'국내e스포츠리그(LCK)10개구단로스터가스토브리그를거치며 자리잡은가운데21일케스파컵에서서로의전력을시험해 볼전망이다.

내년프렌차이즈가도입되는LCK리그에맞춰지난11월17일부터시작된스토브리그는S급선수,감독,코치들의이적과일부구단들의구설수로다사다난하게진행됐다.T1과담원등기존강팀과하이프레시블레이드처럼새롭게등장한팀도각라인로스터를갖춤으로써팬들이관심이집중되고있다.

케스파컵은"별리그가21일부터24일까지진행되며25일에는6강,26일부터27일까지4강이열린다.최종우승팀은2021년1월2일에가려질예정이다.코로나19상황으로인해풀리그는온라인으로이뤄진다.6강이후경기는추이를지켜본다는방침이다.전경기는무관중으로진행된다.

대회총상금은1억1400만원으로우승팀에는상금4000만원과우승트로피컵이수여된다.결승MVP에게는200만원이추가로돌아간다.상금은10개팀모두에차등지급된다.

한편많은변화가생긴이번스토브리그에서올해월드챔피언십(롤드컵)우승팀인담원은스토브리그초기너구리(장하권,베릴("건희)선수가자유계약(FA)으로나와팬들의불안감이증가했었다.다행히베릴선수는추후재계약에성공했으며칸(김동하)선수,김정균감독,이정현코치등을영입해로스터를확보했다.

T1의경우김정수감독이9월상호합의하에"기계약종료가알려지며팬이아쉬워한바있다.이어스토브리그기간닉드체사레(LS),최성훈전스타크래프트프로가영입된다는것과관련해논란이일어나팬들이반발했다.이논란으로팬들은트럭을고용한후SKT타워앞에서영상송출을하는시위를벌이기도했다.이후T1대표"마쉬,LS등이직접사과문을발표하며논란이사그라들었고양대인감독,이재민코치를각각영입하며팬들의긍정적인반응을끌어냈다.

팬들의우려를좋은영입으로무마한팀이있지만지금까지도비판이이어지는구단도있다.KT롤스터는유칼(손우현)선수를제외한모든선수가FA로나오면서팬들의비판이시작됐다.이후프런트의행보에비판이이어졌으며도란(최현준),하이브리드(이우진)등을영입하며로스터는완성한상황이다.

DRX도KT와비슷하게프런트행보가팬들의강한비판을받았다.쵸비(정지훈),도란(최현준),케리아(류민석),데프트(김혁규)등주요멤버들을모두FA로놓쳤기때문이다.이와관련해선수와프런트간불화가있는것아니냐는논란에휩싸였다.김대호감독을주축으로새롭게멤버를구성해로스터는완성했으나프런트에대한비판은여전히이뤄지고있다.

반대로한화생명e스포츠는예상치못한영입으로팬들의환호를받는중이다.한화는FA로풀린쵸비,데프트선수를모두영입에성공했으며이관형코치,김현식분석가도합류하며호평받았다.이외샌드박스,젠지,아프리카프릭스등도모두로스터를갖춘상태다.

팀마다변화가이뤄진만큼이번케스파컵은내년젼력시험장소가될것이라는관측이지배적이다.특히선수뿐만아니라감독코치변화도있었기에서로의합을빠르게맞추는것이중요하게작용할예정이다.새로워진팀들이어떤경기력을보여줄지귀추가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