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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권 작품들 흥행 신작 견제 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6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 흥행 기대감이 높은 신작들이 속속 론칭됐다.이에 맞서 기존 인기작들 역시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선두권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에 북방대초원 업데이트를 갖는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광활한 대지와 강력한 장비가 숨겨진 북방대초원 지역이 추가된다.

북방대초원은 261레벨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1층부터 40층까지 다양한 마을과 사냥터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역 몬스터를 처치하고 북방대초원 전용 장비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와 관련해 배우 차승원을 기용한 홍보영상 공개, 무사 차승원 변신 환수 지급 이벤트에도 나선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바람의나라: 연’이 매출 정상권 순위 경쟁에 재진입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작품은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매출 최정상권 결속을 처음 깼다며 큰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현재 이 작품은 구글 매출 8위로모바일 게임 매출 최정상권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난 상태다. 더욱이 전날 출시된 위메이드의 ‘미르4’ 순위가 집계되면 등수가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유저 평점 역시 2.6점(5점 만점)으로 낮은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방대초원 업데이트로 ‘바람의나라: 연’이 인기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것.

엔씨소프트는 지난 24일 ‘리니지M’에 기사 클래스를 상향하는 기사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전날에는 ‘리니지2M’에 1주년 업데이트 크로니클 4. 피로 맺은 결의를 선보였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에 영혼수련 콘텐츠를 선보였다. ‘R2M’더새 서버 크로노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서버는 번호 연동 서비스를 적용해 비정상 게임 이용 계정을 제한한다. 이달 들어 흥행 신작 등장과 기존 상위 작품의 업데이트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것.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기존 인기작품들이 신작 견제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신작 출시로 유저 이탈 등이 이뤄질 수 있는데 이를 업데이트를 통해 최소화한다는 것. 특히 앞서 언급한 게임 모두 MMORPG라는 같은 장르다. 작품 주요 연령층 역시 겹친다. 장기적으론 시장 전체의 규모가 커지겠지만 그 전까진 하나의 시장을 두고 작품간 경쟁이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서비스 장기화에 따른 인기 하향 안정화는 사실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신작들의 공세를기존 작품들이 어떻게 방어할지 관심을 모은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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