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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후보 BTS, 게임업계서 러브콜 잇따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5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최근 글로벌 인기 그룹방탄소년단(BTS)에 잇따라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BTS 판권(IP)를 활용한 게임 및 콘텐츠가 속속 발표되거나 마케팅 협업이 줄을 잇고 있다. K팝 사상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BTS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낼지 관심을 모은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BTS와협업에 나선다고밝혔다. 특히 BTS 맴버의 맏형 진은 게임의 실제 유저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과 BTS의 구체적인 협업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벌써부터 유저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은 게재 약 하루 만에 "회수 66만을 넘겼다.

전날에는 컴투스가 타이니탄 기반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타이니탄은 BTS 맴버들을 귀여운 모습으로 구현한 캐릭터다. BTS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설정을 보유했다. 그램퍼스가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타이니탄 활용 게임을 개발한다. 이를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

이 외에도 앞서 원이멀스가 굿게임스튜디오와 ‘댄싱스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BTS등 K팝 최신곡 30여곡을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AI) 모션캡쳐 기능을 기반으로 한 댄싱게임이다. 모바일, PC, 아케이드 버전으로 각각 출시된다.

BTS관련 게임을 선보이거나 협업 콘텐츠로 앞세우는 등 게임업계의 BTS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 더욱이 이 같은 모습은 국내업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9월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다이너마이트’ 안무 버전을 전세계 첫 공개한바 있다. 여기에 큰 화제를 모았던 ‘폴가이즈’의 개발진이 SNS를 통해 BTS와의 콜라보 의사를 타진했다.

업계에서는 게임업계의 이 같은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류가수, K팝 등이 게임과 결합되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BTS가 전세계 적으로 수 많은 팬층을 보유해 활용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게임시장과 BTS와의 연관은 점차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주요 게임업체 중 하나인 넷마블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넷마블에서는 ‘BTS 월드’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 BTS IP 활용 게임을 잇따라 론칭했다.

여기에 빅히트 스스로도 자회사 수퍼브를 통해 ‘리듬하이브’를 개발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BTS를포함한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수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게임시장에서 유명 IP 활용여부는 매우 중요한 부문인데 BTS는 이에 충분히 부합한다”며 “BTS를 계기로 K팝과 게임의 결합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며 시장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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