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3일 온라인 FPS 게임 ‘발로란트’ e스포츠 ‘퍼스트 스트라이크’ 본선 일정을 발표했다.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라이엇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발로란트 최초의 대규모 e스포츠 대회다. 한국 북미 유럽 독립국가연합 터키 아시아 오세아니아 브라질 중동 등 총 9개 지역에서 동시에 지역별로 개최된다. 출전팀들은 소속 지역 최초의 공식 발로란트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퍼스트 스트라이크 본선은 8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다. 12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8강 경기가 펼쳐지며 5일 준결승전은 3판 2선승(Bo3)으로, 6일 결승전은 5판 3선승(Bo5)으로 진행된다.

본선에는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퀀텀 스트라이커즈’를 포함해 F4Q, 클라우드9 코리아, 크레이지 햄스터, 프로파티, 앙 다크호스, T1 등 총 8개 팀이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종로 그랑 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이뤄진다.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티켓은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10%인 40석에 대해서만 판매한다. 출입 시 체온 측정, 자리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경기장 내 취식 금지 등 철저한 방역 "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퍼스트 스트라이크에서 올해 10월 액트3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신규 요원 ‘스카이’를 비'해 북극권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맵 ‘아이스박스’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경기는 발로란트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