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온(대표 조성용)은 5월 15일, 자사의 온라인 게임 ‘거상 2: 황금의 지배(이하 거상 2)’의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실시를 발표했다. 이번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며, 시나리오 부분이 중점적으로 테스트될 예정이다. 원래 ‘거상 2’의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5월 10일 오후 3시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3,000명이라는 대규모 테스터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구축을 위해 일정이 5월 15일로 연기내용이 발표되었다. ‘거상 2’는 조선과 일본의 주인공인 ‘조승구’와 ‘스즈키 준코’가 추가되어 캐릭터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6명의 새로운 용병을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이 강화되었다. 또한 도시필드와 전투필드 또한 크게 확장되어 게임의 전체적인 볼륨이 상승했다. 한편, 개발사인 조이온 측은 5월 10일부터 미국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거상 2’ 의 수출 상담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거상 2는 동북 아시아권 유력 퍼블리셔들 사이에서 수출과 관련된 실질적인 상담이 진척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 내 퍼블리셔들 사이에서 기대작 1순위로 거론되는 ‘유력 MMORPG’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E3의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가시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게임한국 황종문기자 (hihumi@)

< 저작권자ⓒ게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