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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e스포츠 상설경기장 '브레나' 개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8

부산 e스포츠 경기장 '브레나(Brena)'가 문을 열고 e스포츠 문화와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8일 서면 삼정타워 15층, 16층에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개관했다.

부산e스포츠경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30억원, 부산시가 30억원을 투자해 총 2739㎡ 규모로 "성됐다. ▲330개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128석의 보"경기장 2개소 ▲선수 관계자시설 ▲관객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UHD 디지털 사이니지, 4K 송출방송 시스템 등 e스포츠 경기에 최적화된 시스템 300여개 기반으로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주경기장은 330석이며, 아레나 292석 이외에 극장식 관람형태에서 벗어난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관람공간 38석이 별도 구축됐다. 맥주와 함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북미의 펍(PUB) 문화를 담은 스포츠 바(BAR) 형태의 ‘B PUB’ 30석, 프리미엄 VIP 공간인 ‘스위트박스’ 8석으로 차별화했다.

48석의 PC를 갖춘 제1 보"경기장 ‘블루 스페이스’는 e스포츠대회 예선전 무대뿐만 아니라 e스포츠 아카데미 교육장, R&D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제2 보"경기장 ‘옐로우 스페이스’는 최대 80석 규모의 이동형 좌석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소규모 e스포츠대회나 세미나, 팬 미팅 공간, 프로모션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그 외 선수대기실은 경기가 있는 날에는 선수들의 휴게 공간으로 사용되며, 이외 날에는 선수 부트 캠프(훈련장)와 일반인 대상 체험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게임 론칭 행사, 1인 크리에이터 방송, 코스튬 플레이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프로 e스포츠대회 및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아마추어선수와 프로선수의 단계별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등 e스포츠 발전 기반 "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선수와 e스포츠 팬 간 소통을 기반으로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오감만"’ 팬 문화 "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인숙 원장은 플레이어(P), 릴레이션십(R), 인더스트리(I), 디벨롭(D), Era(E) 등을 경기장 운영 방향의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또 이들의 앞글자를 딴 프라이드(PRIDE)를 발표했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과 연계한 e스포츠 연구,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XR)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e스포츠 경기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왼쪽부터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 차관 등은 경기장 곳곳을 살펴보며 보다 자세한 운영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은 개관 당일 진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최초의 지스타 공식 e스포츠대회 ‘지스타컵 2020’(11월 20일~21일)▲‘세계e스포츠 정상회의’(11월 29일~30일)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12월 19일~20일) ▲e스포츠 매치업 이벤트 ‘T.E.N’(12월 중) 등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들이 개최된다.

변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자리 잡게 한 도시이자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인디게임의 메카로, 광안리 10만 관객 신화를 쓴 e스포츠 선도도시”라며 “탁월한 입지, 다양한 공간 구성, e스포츠 개최 경험을 통해 e스포츠 경기장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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