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8일 오후 5시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전자신문, 스포츠"선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게임산업을 국가의 중추적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3개 부문 22개 분야의 시상을 진행한다. 대상(대통령상)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각각 상금 1500만 원, 1000만 원이 수여된다. 후보작들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네티즌, 게임 전문가가 심사한다.

PC 온라인 게임으로는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본상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A3: 스틸어라이브, BTS 유니버스 스토리, R2M, V4, 라그나로크 오리진, 랜덤다이스, 로드 오브 히어로즈, 마구마구2020, 바람의 나라: 연, 블레스 모바일, 엑소스 히어로즈 등이 모바일 게임 대상을 노린다. 콘솔 패키지·아케이드·보드 게임에는 ‘베리드 스타즈’가 후보 리스트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게임대상은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고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제한적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