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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대작 ‘세븐나이츠2’ 출격…시장판도 바뀌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8

그간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2’가 출시됐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높은 인지도 및 자체적인 작품성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지 주목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18일 ‘세븐나이츠2’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넷마블의 대표 판권(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수집형 MMORPG다. 전작으로부터 20년 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에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46명의 영웅, 4인·8인 레이드, 결투장, 성장 던전, 방치형 필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갖춰졌다. 또한 수려한 그래픽 연출 역시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특징이다.

작품에서 유저는 마지막 세븐나이츠 루디를 찾아가는 여명용병단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보다 큰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게임 연출, 클로즈업샷을 통한 감정표현 등을 지원한다.

전투 부문에선 전략성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모든 캐릭터를 각자의 역할을 기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15개의 진형, 마스터리로 보다 깊은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전작 ‘세븐나이츠’의 인지도가 높아 유저들의 눈길을 쉽게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작의 경우 올해 서비스 6주년을 맞은 작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지역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전작의 후광이 이 작품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아울러 향후 해외 시장 흥행 가능성도 높게 여겨진다.

자체적인 작품성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앞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8년에는 넷마블의 라인업 중 하나로 지스타에 출품돼 현장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관심은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전날 사전 다운로드 개시 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한 것. 구글 플레이에선 실시간 데이터 반영 등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 특별한 지표가 나오고 있진 않으나 곧 의미 있는 순위 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주 주말 등을 기점으로 매출 정상권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역시 이 작품 흥행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1일 3분기 실적발표 당시 “내부에서 목표하는 수준으로 사전예약이 잘 이뤄지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정성을 들여서 개발한 작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개별적인 흥행뿐만 아니라 이 회사의 전반의 실적 개선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자체 IP를 활용해 영업이익 기여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면 향후 이 회사가 선보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나라’ 등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 출시가 이뤄진 이날 넷마블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중 13만 1000원까지 가격이 올랐으며 현재 1~2%대의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총 17거래일 중 불과다섯 번의 내림세 마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오름세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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