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클래식 서버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식 서버는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전념할 수 있는 1.2 버전 콘텐츠를 제공한다. 8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육성을 완료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드라웁니르 동굴을 공략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요새전을 정해진 시점에 열어 유저가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상 대상과 내용도 변경해 일부 직업이 받던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시공의 균열 오픈 확률은 높이고 원활한 PvP 진행을 위해 디버프도 수정했다.

클래식 서버는 오픈 후 일주일 간 24시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후에도 매일 1시간씩 콘텐츠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차후 암흑의 포에타와 데마니온 퀘스트가 포함된 1.5 버전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라이브 서버에서도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템페르 훈련소에 위치한 도전의 문을 통해 6인 던전 ‘미궁’에 입장할 수 있다. 총 단계 중 파티원의 캐릭터가 4번째 단계까지 전원 생존해야 최종 단계에 도전 가능하며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받는 '공허의 은화'로 다양한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서비스 12주년 ‘데바의 날’과 클래식 서버 오픈을 기념해 25일 정기점검 전까지 프리미엄 음향기기 기업 보스(BOSE)와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스, 아이온에 집중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댓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이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AION X QC20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