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1일 ‘풋볼매니저 2021’의 베타 테스트 버전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24일 스팀을 통해 이 작품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발매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세가 측에서 인증한 디지털 코드 판매점을 통해 예약 구매한 유저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스팀 라이브러리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베타 버전은 한국어가 지원되며 온라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다만, 스팀 창작마당과 인게임 에디터는 발매일인 24일 이후 지원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베타에서 시작한 싱글 플레이 커리어를 발매 버전에서도 이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이 작품은 감독으로서 축구 클럽을 운영하고 리그를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감독의 개성과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추가돼 감독 역할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실제와 더욱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수나 미디어와의 상호작용도 새롭게 정비됐다. 경기 전후 이벤트뿐만 아니라 그래픽 측면의 향상으로 보다 훌륭한 매치 데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선수 영입에서의 감독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고, 성공적인 시즌 종료를 축하하는 방법도 추가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