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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로 실적 반등 꾀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1

'미르4'

위메이드가 이달 선보일 예정인 ‘미르4’의 성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미르’ 판권(IP) 라이선스 매출의 확대를 비, 신작의 중국 공략 역시 순롭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미르4'등에대한 광고선전비의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도약을 위한 움츠리기와 같다는 평이다.

‘미르4’에 대한 광고 선전비 예산으로는 100억원 규모가 책정됐다. 이 중 20억원 정도가 3분기에 집행됐고 나머지 80억원이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미르4' 론칭 전 카카오 게임 채널을 통해 상당수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해왔고 향후 작품 출시이후에도 적극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현국 대표는 회사 내부에서도 ‘미르4’의 기대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사전 테스트 등에서의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실제 성과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르4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도 메인 스폰서를 맡은 ‘지스타’ 행사를 통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미르4’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의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작품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현지 서비스 계획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특히 판호 발급 등의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는 것.

장 대표는 “앞서 라이선스를 내준 게임들의 중국 출시에서의 판호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와 동일한 사례인 ‘미르4’ 역시 어떻게든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퍼블리셔 선정에 대한 소통과 함께 고민을 계속하는 상황으로 내년 현지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르’ IP의 중국 영향력은 한국에서의 ‘리니지’와 비견된다면서 ‘미르4’ 역시 이 같은 IP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 ‘미르’는 동양 무협 장르의 명칭처럼 사용되는 수준이며 앞서 샨다, 텐센트 등과 협력해 ‘미르2’ 모바일게임을 출시했을 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는 것을 예로 들기도 했다.

‘미르4’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앞서 발표한 3연작 ‘미르 트릴로지’도 다시금 주목을 받는 추세다. ‘미르4’에 이어 ‘미르M’ ‘미르W’ 등의 현황 및 향후 일정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3연작에 대해 서로 결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르M’에 대해 개발은 완료했고 폴리싱 중이며 ‘미르4’의 성과에 따른 변동성이 있지만 내년 상반기 정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미르W’의 경우 완성되자마자 바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 가능성도 있지만, 하반기가 될 여지를 남기며 향후 예상 일정에 대해언급했다.

신작 출시뿐만 아니라, 앞서 하향 안정화 추이를 보인 라이선스 매출에 대해서도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출장의 제약에 생기면서 실적에도 일부 영향을 받게 됐다는 것.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나아지는 추세라는 점에서공백이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향후 중국 왕래가 자유로워지면라이선스 매출 역시 견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이맥스의 관리종목 등에 이슈가 있어 자본 확충이 필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개발업체의 M&A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의 합병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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