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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세계의 퍼즐 `린` 모바일 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0

도토리스가 동양화의 매력을 살린‘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를 통해 퍼즐 장르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토리스는 최근 모바일게임 ‘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동양화 속에 빨려 들어간 소녀 ‘린’이 그곳에서 구미호를 만나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퍼즐 게임이다. 역병에 걸린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여우 구슬을 찾아 떠난 소녀가 퍼즐을 풀면서 그림 속에 봉인된 구미호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내용이다.

이 회사는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이 작품에 대한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초 목표액의 450% 이상을 달성하는 등 기대를 모아왔다는 것.

이후 스팀을 통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데 이어 최근 모바일 버전까지 론칭하며 도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스팀뿐만 아니라 모바일 마켓에서도 유료 다운로드 방식을 채택한 것도 이목을 끌고 있다.

퍼즐 장르는 무료 다운로드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광고 수익화 등을 노리는 사례가 일반적인 편이다. 때문에 이 같은 유료 판매 정책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이 작품은 삽화와 성우 연기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연출로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퍼즐 스테이지 진행과 맞물려 스토리가 전개되며 완결성을 갖춘 작품으로 구성됐다는 것.

이 회사는 수묵을 비한 동양화 방식의 시각적 묘사뿐만 아니라 전통악기의 가락이 어우러진 음악을 삽입하며 세계관의 매력을 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퍼즐은 정해진 횟수 이내로 사물을 옮겨 소녀를 목적지로 이동시키는 방식이 기본이 된다. 괴물을 피하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등 다양한 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마켓 리뷰의 답변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곧 힌트 및 되돌리기 등의 기능 추가를 준비 중이다.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지적도 있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만감을 더할 수 있을지도 두고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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