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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e스포츠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5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최근 농심이 프로게임단 팀다이나믹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식품과 게임간의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심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팀다이나믹스를 최종 인수했다. 이 회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가입비와 선수단 운영비 등을 투자하고 경영전반에 참여한다. 식품 전문 회사가 e스포츠 부문에도 발을 뻗게 된 것이다.

식품과 게임간의 이색 결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인수에 대해 e스포츠 시장의 높인 인기를 이유로 설명했다. MZ세대가 e스포츠에 열광하고 있는 만큼 라면과 스낵 등 식품에 e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을 펼치면 한층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

시장에서는 이미 게임을 즐기는 도중 라면 또는 스낵 등을 섭취하는 유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스포츠 유저를 노린 농심의 마케팅 전략이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 앞서서는 e스포츠 선수 페이커가 등장하는 빙과류 광고도 나온 바 있다.

시장에선 또한 농심의 마케팅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면 식품 업체들이 게임산업에 더욱 관심을 높일 것으로 봤다. 이미 농심 이전에도 적지 않은 업체들이 게임과의 시너지를 주목한 것. 지난 2017년 BBQ는 프로게임단 BBQ 올리버스를 출범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한국야쿠르트가 프로게임단 브리온 블레이드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7월에는 동아오츠카가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품 업체가 e스포츠 및 게임 등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캐릭터가 삽입된 상품 디자인 등 협업 단계까지 살펴보면 게임과 식품의 결합은 그야말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수준이다. 아울러 게임과 식품간의 결합이 더욱 잦게 이뤄지며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폭 넓은 게임 이용자층은 식품업체에서 놓치기 힘든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만 10세에서 65세 사이 일반인 중 70.5%가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사됐다. e스포츠 시장도 매년 두드러진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이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인기 산업”이라며 “코로나19 시대 더욱 부각되며 외형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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