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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업체 콘솔 사업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5

대형업체 주도의 콘솔 사업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콘솔 세대 교체와 맞물리며 국내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세븐나이츠’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 전략적 턴제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첫 콘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전부터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유저들의 관심 역시 높았는데 출시 전 예약 판매 기간 중 닌텐도 스위치 e숍 다운로드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것. 원작의 높은 인지도, 일반 에디션 기준 1만 98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작품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10일에는 엔씨소프트가 자사 첫 콘솔 타이틀 ‘퓨저’를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다. 이 작품은 하모닉스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 등에서 즐길 수 있다. 작품에서 유저는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음악을 혼합해 새로운 곡을 만들 수 있다.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빅3 중 두 곳이 이달 콘솔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다른 업체인 넥슨은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 업체들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로 인해 국내 콘솔 시장에 큰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각 업체의 콘솔 사업 전개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했다. 국내 시장은 모바일·온라인이 중심이고 콘솔의 비중이 매우 낮다. 그러나 서구권 등 해외시장에선 콘솔의 비중이 큰 편이다. 각 시장에 맞게 공략하기 위해선 다변화된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는 것.

아울러 각 업체가 첫 콘솔 작품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 및 서비스 경험을 누적하면 이후 보다 적극적인 행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또한 각 업체의 사업 행보가 콘솔 세대 교체와 맞물리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봤다.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기기 출시가 임박한 것. 이로 인해 콘솔 게임들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도 높은 상태다. 앞서 국내에서도 예약 판매 당시 곧바로 매진되는 등 큰 열풍이 불었다. 콘솔로 즐길 게임을 찾다 국산 게임을 접할 수도 있다는 것.

기존부터 콘솔 서비스를 전개해온 업체들은 이미 세대 교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중견업체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을 차세대 기기 출시에 맞춰 최적화하고 발매 당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6일부턴 리테일 패키지 판매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업체가 새 기기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대형업체 주도의 콘솔 사업 전개가 본격화 되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정 사업들이 본격화 되기 위해서는 대형업체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향후 플랫폼 비중 변화가 이뤄질지도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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