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e스포츠는 4일 자사의 e스포츠 리그 사업 플랫폼 게임의민과 수성대학교가 고등학생과 대학 입시생을 위해 개최한 'LoL 스쿨 토너먼트 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밝혔다.
100명이 넘는 참가자가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렀으며 4개 팀 20여 명이 선발됐다.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대구광역시 수성대학교 경복관에 새롭게 마련된 e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유튜브 및 트위치 등의 다양한 채널로 경기가 중계가 이뤄졌다.
본선 경기 시작 전 19,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T1 리그오브레전드 탑라이너 칸나(김창동) 선수의 축전 영상을 시작으로 4강전이 개막됐다. 결승전에서는 초능력맛좀볼래가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초능력맛좀볼래 팀의 김범진 선수는 “1등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너무 좋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우승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본선에 참여한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상금과 교통비를 획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