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 신동원, 박준)은 3일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팀다이나믹스를 최종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향후 팀 명칭과 로고를 새로 정하고 선수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내달 창단식을 갖는다. 내년 1월 시작되는 ‘2021 LCK 리그 스프링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 운영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e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식품에 e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을 펼치면 한층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구단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며“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