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10월 PC방 이용률 16.05%...규제해소에 소폭 상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2

10월 전국 PC방 사용률이 16.05%로 사됐다. 고강도 규제가 있던 9월에 비해 이용률이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아직 한참 낮은 수치를 보였다.

2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사용률은 16.0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해선 6.77% 포인트(p) 낮은 수치다. 다만 9월 대비해서는 1.89%p 늘어났다.

이는 9월에 이뤄졌던 집합금지 등 고강도 규제가 해소되며 어느 정도 인원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추석 연휴부터는 PC방 음식물 판매 및 취식 금지 등의 규제도 풀렸다. 그러나 코로나19 우려 분위기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어서 작년 평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이용률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간 중 가장 사용률이 높았던 날은 3일(20.54%)이었다. 당시 9월 30일부터 시작된 닷새간의 추석 연휴기간 모처럼 이용객이 증가했다. 특히 월말부터는 주말 연휴에도 이용률이 20% 혹은 이에 근접한 수치가 나오며 상황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이용률이 낮았던 날은 7일(12.43%)로 사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0.41%로 가장 PC방 이용률이 높은 지역으로 사됐다. 그 뒤를 이어 대구(18.35%), 광주(17.33%), 대전(17.15%) 등으로 사됐다. 가장 사용률이 낮은 지역으로는 12.04%를 기록한 강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제주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지역들에 비해 적어 유저들의 PC방 이용심리가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간 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오픈 베타 등이 한시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나 정식 출시가 이뤄진 것은 아니어서 이용률 견인 역할을 제한적이었다. 이 외에도 기간 중 특별한 신작 이슈 등이 부각되지 못하며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연출했다.

아울러 미성년자의 PC방 출입이 가능해진 후 PC방 점유율 부문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앞서 미성년자의 PC방 이용이 금지되며 이들 유저층이 다수인 게임들의 이용시간 및 점유율이 하락했다. 그러나 다시 학생들의 출입이 가능해지며 이들 작품들의 회복세가 나타난 것.

다만 지난주 할로윈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상황이 현실화되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PC방에 다시금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