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30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에 새로운 월드보스 ‘거대한 용왕다람쥐’와 ‘거대한 도깨비왕’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월드보스는 고구려와 부여 주막에서 NPC를 통해 이동한 맵에서 등장한다. ‘거대한 도깨비왕’이 출현하는 ‘도깨비왕의 침소’는 151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거대한 용왕다람쥐’가 등장하는 ‘용왕다람쥐의 침소’는 100레벨부터 150레벨까지의 유저만 입장할 수 있다.

월드보스 처치 시 ‘운의제일검’ ‘풍의제일검’ 등 무기와 ‘금강무기도안 선택상자’ ‘파천무기도안 선택상자’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보스 처치 시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참여 보상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거대한 도깨비왕’ 토벌 시에는 MVP에게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이 회사는 PvP 콘텐츠 ‘무한장’도 개편했다. 사냥터에서도 무한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 건을 완화했다. 또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무한의 인장’을 도입하고 ‘경험치(십억경)’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무한장 등급을 부여하는 시즌 일정도 1주일에서 2주일로 연장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합의 그룹사냥에서도 충분한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직업 밸런스를 개편했다. 극지방 몬스터의 중독저항 비율을 낮춰 도적과 주술사의 밸런스를 간접적으로 상향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모바일게임 ‘트라하’에 새로운 서버 ‘아바돈’을 오픈했다. 또 공격대 던전 ‘야수의 동굴’을 추가했다.

이 회사는 또 내달 12일 공성전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