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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담원과 쑤닝, 31일 결승서 맞붙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6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2020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이 25일 마무리됐다. 4강전 결과 한국(LCK)의 담원과 중국(LPL)의 쑤닝이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쑤닝은 25일 중국 1시드 팀인 탑 e스포츠(TES)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TES의 탈락은 의외의 결과였으며 저했던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다. 쑤닝은 이번 승리로 지난 8강 징동 게이밍에 이어 TES까지 중국 1, 2시드 팀을 모두 꺾은 상황이다.

다만 두 팀의 경기는 자국 내 팬들에게 비판받았다. LPL 리그에서 보여줬던 수준 높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TES는 불리한 건에서도 역전을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전투와 라이너들의 활약이 보이지 않았다. 쑤닝은 초반 설계를 통해 유리한 위치에 있음에도 엉성한 경기 운영으로 이점을 내주기도 했다.

비록 쑤닝이 이겼지만 TES 선수들이 보여준 실수가 더 컸다는 반응이다. 앞서 3대1로 마무리됐던 담원과 G2의 대결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당시 2세트 G2는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담원의 탑 라이너 너구리(장하권) 선수 플레이를 완벽히 막아내며 승리하는 등 선전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비록 패배했으나 G2가 보여준 무리수는 근거가 있었고 이를 파악했던 담원이 우위를 점했기에 두 팀의 경기력에 큰 비판이 이뤄지진 않았다. 반면 TES는 용을 챙긴 후 무의미한 교전을 펼쳐 이점을 스스로 깎아 먹는 등 근거 없는 플레이가 자주 나왔다는 평이다. TES의 미드 라이너 나이트(줘딩)과 정글러 카사(홍하오쉬안)이 선전했으나 패색 짙은 상황을 극복하진 못했다.

4강전 후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은 담원의 우세를 점쳤다. 국내 역시 담원이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을 결승전에서도 선보인다면 최종 우승엔 문제없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만약 담원이 우승한다면 LCK는 2017년 '삼성 갤럭시' 이후 3년 만에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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