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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3년 만에 `롤드컵` 결승 진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5

승리후 포퍼먼스를 보여주는 담원 선수들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2020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한국(LCK) 대표팀 담원이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4강에서 펼쳐진 담원과 G2의 대결은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었다. 두 팀은 작년 롤드컵 8강에서 맞붙어 G2가 승리했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담원이 이기길 바라는 국내 팬들이 다수 있었으며 담원 관계자 및 선수들 역시 인터뷰 등을 통해 꼭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다.

결과는 3대1 담원의 완승으로 LCK는 2017년 T1과 삼성 갤럭시 이후 3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강자의 위치에서 도전자의 입장으로 내려온 LCK가 드디어 우승컵을 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경기는 담원이 패배한 2세트를 제외하면 모두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담원은 모든 라인에서 우세한 자신들의 라인전을 토대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G2는 변칙적인 움직임과 순간적인 인원수 우세가 강점이었으나 담원의 압도적인 체급 차이 앞에선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 마지막 4세트에서 담원은 19분 3초라는 역대 롤드컵 최단기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G2의 공격적이고 변칙적인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 담원이 그동안 보여준 수준 높은 경기에도 ‘LCK 킬러’라는 별명이 있는 G2를 상대로도 이길 수 있을지 걱정했던 팬들은 경기 결과에 환호했다.

한편 31일 개막하는 결승전에선 25일 펼쳐지는 쑤닝과 TES의 4강 결과에 따라 상대 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TES가 1시드 팀이기에 많은 팬은 TES 우세로 보고 있으며 쑤닝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느 팀이 승리하든 LPL 내전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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