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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 리프트` 엔 난전의 재미가 있다?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2

라이엇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와일드 리프트'의 비공개 테스트(CBT)가 유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28일엔공개 테스트(OBT)가 이어질 예정이다.

CBT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트위치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이벤트 대회를 개최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LoL) 판권(IP)으로 만들어진 만큼 국내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게임은 LoL과 기본적인 구는 같다. MOBA 시스템에 용, 바론, 챔피언 등 LoL IP를 그대로 가져왔다. 차이점이라면 모바일 구에 맞는 인터페이스(UI)와 자동 준 지원, CS 방식 변화, 일부 챔피언 스킬 변경 등이 있다.

특히 빠른 게임 전개는 LoL과 전혀 다른 게임 양상을 띠게 만들었다. 더 빠르고 많은 전투가 벌어진다. 또 자동 준 지원은 전반적인 챔피언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LoL에서 시도하지 못한 챔피언을 즐겨 플레이하는 유저도 많다.

정글 동선 변화가 큰 차이점이다. 원거리 딜러, 서포터, 미드 라이너, 탑 라이너 등 정해진 라인과 인원 배분은 기존 LoL과 같으나 축소된 맵으로라이너 개념이 희미해졌다. 숙련된 유저들일수록 게임 도중 서포터와 정글러가 라인 클리어를 맡거나 전투에 따라 탑과 미드가 바뀌는 등 유동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빠른 합류가 가능해지면서 나타난 변화다. 각 라인에 배치된 꿀열매(회복 수단)은 이런 플레이를 더욱 쉽게 만들었다.

이외 PC 버전에선 개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랭커(최상위 플레이 유저)의 아이템 및 룬 빌드 등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직 CBT이지만 챔피언 활용 방법이나 최적의 아이템 등에 대해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LoL IP로 LoL과 같은 방식의 게임이지만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의 호평을 얻는 중이다. CBT 전까지만 해도 PC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왜 모바일로 하겠냐는 회의적인 의견이 다수였으나 지금은 모바일이란 편의성이 장점으로 재명된 셈이다.

다만 아직 개선돼야 할 점도 눈에 띄었다. 일부 챔피언의 스킬 시스템이 변경되면서 새로운 밸런스 문제가 발생했으며 잦은 전투는 숙련자와 비숙련자 간 격차를 더 벌리는 요소가 됐다. 이는 CBT와 OBT를 진행하면서 라이엇이 풀어야 할 숙제다.

28일 OBT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최고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IP가 모바일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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