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내달 24일 스팀을 통해 ‘풋볼매니저 2021’의 디지털 버전을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발매일까지 스팀 코드에 대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게임몰, 게임앤라이프, 다이렉트게임즈, 소프라노 등 세가 인증 리테일 숍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구매 시 감독 커리어를 약 2주 전부터 먼저 가능한 얼리 액세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당 싱글 플레이 커리어를 발매 버전에서 이어서 진행하는 것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이 작품은 감독으로서 축구 클럽을 운영하고 리그를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감독의 개성과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추가돼 감독 역할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마일즈 제이콥슨 스포츠인터랙티브 스튜디오 디렉터는 “이전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플랫폼을 추가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내달 초 소셜 채널에서 새로운 특징과 기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가는 ‘풋볼매니저 터치’를 스팀, 에픽스토어, 닌텐도 스위치, iOS, 안드로이드 등을 통해 발매한다. ‘풋볼매니저 모바일’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풋볼매니저 터치’는 PC와 맥에서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풋볼매니저 2021’을 구매하면 ‘풋볼매니저 터치’가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