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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국·중국·유럽 한자리에 모인 4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19

경기중인 젠지 선수들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2020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이 18일 마무리됐다. 4강전은 24일 열린다.

한국(LCK) 대표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담원 게이밍은 24일 오후 7시 8강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꺾고 올라온 G2 e스포츠와 맞붙는다. 두 팀은 작년 롤드컵에서 8강전을 치렀던 사이다.

작년 8강에선 G2가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G2는 이후 4강전에서 T1까지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G2는 국내 팀들을 상대로 연승해 LCK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담원은 이러한 G2와의 악연을 끊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8강에서 G2는 젠지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3세트 내내 G2에게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경기 내 플레이뿐만 아니라 챔피언 밴픽에서도 의아한 선택이 계속됐다는 평이다. 또 G2가 경기 내 실수가 있었음에도 젠지 측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경기 후 젠지 선수들과 감독 인터뷰에서 주영달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지만 G2가 생각보다 잘했고 준비가 좋았다”며 “밴픽이나 플레이 모두 내가 부해서다. 오늘의 패배는 나로 인한 것이다”고 아쉬운 심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중국(LPL) 내전을 치른 쑤닝과 징동 게이밍은 경기전 징동의 우세가 예상됐음에도 쑤닝이 3대1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 플레이도 빠른 합류와 지속하는 전투 등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의 눈이 즐거운 대결이 이뤄졌다.

또 유럽(LEC)팀 프나틱을 상대한 탑 e스포츠(TES)는 '패패승승승'이라는 롤드컵 최초의 리버스 스윕(다전제에서 마지막 순간 역전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TES를 벼량끝까지 몰고 간 프나틱은 비록 패배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역전패당한 것은 분명 피드백이 필요한 결과지만 우승 후보를 상대로 선전했다는 평이다.

24일 시작되는 4강전은 25일 쑤닝과 TES경기까지 치른 후 31일 승자팀들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개막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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