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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옵스: 콜드 워` PC버전 16일부터 테스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14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의 PC버전 멀티 플레이 베타 테스트가 16일부터 시작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갖고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의 멀티 플레이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작품은 내달 13일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PC 배틀넷을 통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차세대 콘솔 기기 PS5와 X박스 시리즈X 버전 출시도 예정돼 있다.

트레이아크와 레이븐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이 작품은 오리지널 ‘블랙 옵스’의 뒤를 잇는 후속편으로 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다. 냉전 시대 불안한 지정학적 세계 속으로 유저를 몰아 넣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에서는 음성과 텍스트가 한국어로 전면 현지화되며 취향에 따라 언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PC 버전은 블리자드의 배틀넷 단독으로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작품 발매에 앞서 PC 플랫폼에서의 멀티 플레이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새벽 2시부터 사전 참여 기회가 제공되고 18일 새벽 2시부터 20일 새벽 2시까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트레이아크의 토니 플레임 선임 게임 개발 디자이너, 매트 스크론스 선임 게임 개발 디자이너.

이날 행사에서는 트레이아크의 토니 플레임 선임 게임 디자이너와 매트 스크론스 선임 게임 디자이너가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개발진은 이번 신작을 통해 10년 간 쌓아온 세계관의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병과 생성과 총기 개 등 다양한 개인화 요소를 제공한다“면서 ”새 전장 및 모드를 통해 다양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따라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통적인 팀 데스매치뿐만 아니라 ‘화력팀: 더티밤’ 등의 새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러시아의 KGB 훈련소 배경인 루카(국문명 미확정)를 비해 스키장 배경의 ‘알파인(국문명 미확정) 등의 전장도 즐길 수 있다.

이전 ’블랙옵스4‘에서의 경험도 적극 활용돼 자동 회복, 병과 생성을 비, 탈것 등이 제공된다. 이번 신작의 새로운 모드에서도 기존 ’블랙옵스‘ 시리즈의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카르텔, 마이애미, 위성, 모스크바, 교차로, 아르마다, 루카, 알파인 등의 전장이 등장한다. 냉전 중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하고 이를 담아내려고 했다는 것.

예를 들어 카르텔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마약 농장이다. 마이애미는 80년대 마이애미에 발생한 죄수 운송 습격이고, 위성은 앙골라에서 진행되는 인공위성 구출 작전이다. 현실에서 영감 받은 부분과 캠페인에서 존재하는 요소를 융합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진은 ”각 전장의 도입부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유저가 전장에 도착한 이유를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왜 습격을 당했는지, 왜 습격을 했는지 등 모든 전장은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전장마다 포스터, 핏자국 등 각 전장의 스토리에 대한 힌트가 들어가 있고, 유저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생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개인화된 캐릭터 역시 각각의 개성이나 특성을 살리고 있다. 모든 캐릭터는 스토리, 진영, 인적사항 등을 갖고 있으며 이는 멀티 플레이어에도 반영된다는 것.

이번 ’콜드 워‘는 이전 ’블랙옵스‘ 시리즈뿐만 아니라 ’콜 오브 듀티‘ 전체 시리즈 측면에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워존‘과 연결돼 ’콜드워‘를 통해 획득한 레벨과 무기가 ’워존‘에서도 호환되며 반대로도 적용될 예정이다. 배틀 패스도 두 게임을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개발진은 또 앞서 선보인 콘솔에서의 테스트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 밸런스, 애니메이션 연출, 네트워크 연결, 해킹 보안, 용량 최적화 등 모든 측면에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PS5 등과 같은 차세대 콘솔 기기에서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특히 PS5에서의 햅틱 기능을 통해 총기 반동 등에서의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개발진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콜드 워‘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및 크로스 제너레이션 작품으로, 하드웨어만 따라준다면 서로 동일한 수준의 콘텐츠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동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장은 ”3년 전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를 시작으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현지화 및 한국적 콘텐츠 추가 등 퍼블리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블랙옵스 콜드 워‘를 통해 그동안의 역사를 이어나가며 차세대 기기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 ’워존‘과의 연계 등으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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