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지난5월20일스팀을통해출시한온라인3인칭슈팅게임'크루시블'개발을중단한다고 전격발표했다.게임출시후많은혹평속에7월비공개테스트로전환한바있다.

이게임은팀간전투를기반으로보스를두고두팀이전투를펼치는'하츠오브더하이브'와두 명으로구성된8개팀중마지막생존팀이승리하는'알파헌터즈'모드등독특한콘텐츠로유저들의관심을모았다.다만전투도중사망한후부활시해당전장으로복귀하는시간이너무길고슈팅밸런스가안 맞는등인게임완성도가낮아비판받았다.

또타격감,최적화등슈팅장르의기본완성도도떨어진모습을보인다는평이다.이러한단점들은가벼운작감이치명적인단점으로작용해더부각됐다.개성 있는캐릭터들은밸런스가맞지않아유저들의원성을샀다.TTK(타임투킬,적을죽이는 데 걸리는 시간)가길다는게임내특성이밸런스를더욱해치는요소로꼽혔다.

현재스팀내유저평가'복합적'을기록중인이게임은결국개선을위해비공개전환을했음에도개발중단됐다.개발자공지에따르면개발팀은기획했던로드맵기능들을모두개발했지만출시후게임의긍정적인미래를보지못해중단하게됐다고 설명했다.크루시블개발팀은아마존에서준비중인또 다른온라인게임'뉴월드'및기타프로젝트에전환될예정이다.

개발중단으로인해이전에이뤄진구매에대해선전액환불이진행된다.크레딧구매역시비활성화된다.게임서버는11월9일까지유지되기때문에비공개테스트참가자는그때까지게임을즐길수있다.

정식출시까지됐던게임에대한개발중단은흔치않은만큼유저들은아마존에서혹평을심각하게받아들인것같다는반응이다.게임콘텐츠뿐만아니라최적화나작감등기본요소들도엉망이었기때문에빠르게개발을중단하고'뉴월드'에집중하는것이현명한판단이라는 의견도있었다.

'뉴월드'는온라인MMORPG로아마존이2021년1분기출시를목표로개발중이다.신대륙개척이라는독특한콘셉트와MMORPG요소의결합으로지난8월알파 테스트당시유저들의긍정적인평을받기도했다.이게임역시스팀을통해출시된다.한국어는미지원이나글로벌서버를통해국내유저들도플레이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