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내년 2월 2일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원, X박스 시리즈X·S, 스팀 전용 ‘아웃라이더스’ 한글판을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PS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MS) 스토어, 스팀 등을 통해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에 대한 예약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 작품은 각 플랫폼에 대응하는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 또 PS4 및 X박스원 버전을 구매하면 각각 PS5, X박스 시리즈X·S로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PS4 디스크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려면, 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된 PS5 본체가 필요하다.

이 작품은 ‘기어즈 오브 워’ ‘불릿스톰’ 등을 개발한 피플캔플라이와 함께 선보이는 코옵 슈팅 게임이다. RPG 요소가 접목된 3인칭 슈팅 게임으로 1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매칭 시스템을 통해 2,3인의 팀을 맺어 자유도 높은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076년 인류는 황폐한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난다. 그러나도착한 행성은 시공간이 일그러진 가혹한 곳으로이주 계획이 실패하고 이로인해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이주민들 사이의 살육전이 벌어지게 된다는 설정이다.

이 회사는 유튜브 채널에서 게임 플레이 영상 등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자막 기능을 통해 한글을 추가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