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T1 선수.

페이커와 100분 보내는데 얼마?

e스포츠 선수 페이커가 웹 예능 ‘시간을 사는 사람들-어바웃 타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유명인들의 시간(100분)을 경매로 팔고 낙찰자와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경매 낙찰금은 페이커와 낙찰자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경매로 나온 페이커와의 100분이 얼마에 팔릴지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유저들은 “~까지 지르겠다” “통장에 잔고가 없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일부에서는 너무 상업적인 행보 아니냐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페이커는 국위를 선양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의 세계적인 e스포츠 스타”라며 “많은 팬층을 보유한 만큼 낙찰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와일드 리프트'

‘와일드 리프트’ 테스트 당첨은 언제?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모바일게임 ‘와일드 리프트’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참가 방법에 대한 관심도 고돼.

이 작품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모바일 및 콘솔 버전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이식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 원작 ‘LoL’이 온라인게임 점유율 절반을 넘어서는 인기작이라는 점에서 이번 테스트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

라이엇게임즈는 사전등록 신청 유저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테스트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혀. 그러나 순차적으로 발송되고 있기 때문에 최대 24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

이에 일부 유저들은 언제쯤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지 기다리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어. 일각에선 테스트에 당첨된 계정 거래 등으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안내 화면 일부.

‘마인크래프트’ 속 궁궐 탐험 ‘눈길’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게임으로 구현된 궁궐이 공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궁궐 활용 축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대거 확대됐으며 이 같은 일환 중 하나로 게임과 접목된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구현한 선 시대 한양 거리와 경복궁을 선보일 예정. 게임 속 다양한 임무를 통해 문과·무과의 과거시험을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이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코아, 겜브링, 말이야와 친구들, 최케빈 등의 크리에이티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게임 속 궁궐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도 이어질 예정. 일각에선 이 같은 게임을 활용한 시도가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