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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06

캐주얼 모바일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모비릭스가 내달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밟는다.

모비릭스는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공시했다.

공모주식 수는 23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 3000원~1만 60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299억원~368억원이다.

이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5일과 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모비릭스는 캐주얼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벽돌깨기 퀘스트’ ‘마블 미션’ 공 던지기의 왕‘ 등을 포함해 150여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0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13억 1000만원, 영업이익 26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게임 내 결제보다는 수익형 광고를 통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인앱결제 매출이 144억원, 광고 매출은 259억원으로 각각 36%, 64%의 비중을 차지한다.

북미·유럽 및 아시아 등 각국에서 인기를 끌며 매출의 90%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것도 이 회사의 특징 중 하나다. 지난 5월 기준 일일사용자(DAU) 650만명 이상, 신규가입자(NRU) 2000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서비스 중인 ’벽돌깨기 퀘스트‘의 매출이 지난해 기준 49%, 올해 반기 기준으로는 약 45%의 비중을 차지하며 의존도가 큰 편이다. 때문에 해당 작품의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이를 대체할 후속 흥행작 발굴에 실패하면 실적이 크게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이 작품은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마케팅 등의 노력을 통해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다른 라인업을 통해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비릭스는 임중수 대표가 60.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 네오위즈(17.5%),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3.7%), 미래창LB선도기업투자펀드20호(11.4%)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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