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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게임응용기술 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06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게임응용기술 인재를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은 첨단기술을 응용한 기술개발 및 교육 운영을 통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우수한 산·학·연 역량을 가진 대학원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27억 5000만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여기에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예산을 더해 3년간 29억 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게임 산업은 전통적인 게임의 구성을 벗어나 사용자의 특징을 찾아 자동으로 구성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게임과 더불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의 확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감형 콘텐츠 소프트웨어 필요인력 약 2만명 중 전문 인력 배출은 1120명에 그치고 있다.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과정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인문(스토리), 기술(프로그램), 예술(그래픽, 사운드)을 융합한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사업 실무를 맡은 김정윤 교수(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는 이를 위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즉시 필요한 기술과 교육과정의 요구사항을 자체 수요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력양성의 목표를 설정했다.

가천대는 이에따라 ▲정규과목 54학점 운영, 30명 이상 전문 인재 양성 ▲비정규과목 7건 운영 100명 이상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기술개발 측면으로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게임 응용기술 개발 ▲3년간 9개의 산학협력 기술개발 ▲3개 시범콘텐츠 서비스로 주관·참여 공동 교육 및 기술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관기관인 가천대를 중심으로, 국민대학교, 창원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세시소프트, 딜리셔스게임즈, 넥스텝스튜디오와 연계, 협업하는 사업단을 구성했다.

산학협력 사업단은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빌드 최적화 서비스 기술 개발, 미들웨어 솔루션 응용기술 개발 등 클라우드 기반 응용기술개발(가천대학교, 세시소프트) ▲게임 난이도 분석 지능형 에이전트 훈련 기술 개발, 사용자 맞춤형 스테이지 생성 기술 기반의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 AI 기반 게임 콘텐츠 생성 응용기술(가천대학교, 딜리셔스게임즈) ▲AR·VR 인터페이스 햅틱 컨트롤러 기술 개발 및 AR·VR 사용자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연구, PC용 VR 게임 시범 콘텐츠 개발, AR·VR 기반 게임 개발 응용기술(가천대학교, 넥스텝스튜디오) 등에 협업한다.

참여기업인 세시소프트는 2009년 설립했으며 ‘꿈왕국과 100명의 왕자님’ 등 서브컬처 게임을 제작 및 출시한 강소기업이다. 딜리셔스게임즈는 글로벌 지향 캐주얼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이며 넥스텝스튜디오는 ‘다운폴’ ‘씨워킹’ 등 영상 및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 업체다.

연구책임을 맡은 황보택근 교수(가천대학교 연구산학 부총장)는 게임 콘텐츠 응용기술은 ICT 융합 콘텐츠 분야로 게임엔진, 게임 제작 프로세스 지원 도구, 네트워크 및 영상 등의 기술과 더불어 마케팅, 시나리오 등 인문학적 요소가 결합됐다“면서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AI와 빅데이터, AR·VR 기술을 활용하며 발전해왔기 때문에 응용을 통한 전문 인력 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는 2016년 게임대학원을 개원하고 일반대학원에도 전공을 개설하는 등 게임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박사 3명, 석사 50명 이상의 인력을 배출했다. 올해는 기취업형계약학과인 게임·영상학과를 새로 개설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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