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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퍼블리싱은 커뮤니티와 문화 만드는 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05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

“게임 퍼블리싱은 단순히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어 손에 쥐어주는 게 아니라,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는 최근 ‘리그오브레전드(LoL)’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는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퍼블리싱으로 창하는 경험’이라는 제목으로메시지를 전했다.

오 대표는 “게임은 거대한 파도를 타고 전 세계적인 문화로 도약하는 문턱까지 다가왔다”며 게임산업의 확장된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본부의 목표와 지향점으로 ‘플레이어 문화를 증진하는 퍼블리싱’을 강했다.

또 게임 퍼블리시의 영역을 단순히 게임을 유저의 손에 전달하는 과정, 그 이상이라 규정하면서 ‘LoL 월드 챔피언십’을 비한 세계적인 규모의 e스포츠 현장에서 경기 관람 외에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유저에게 진실하게 소통하기 위한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각 지사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현지 유저들이 깊이 공감할만한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진행된 ‘LoL’ 10주년 기념 행사를 꼽았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10주년 행사를 LA 본사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각 지사가 기획한 방식으로 함께 선보이도록 해 세계 각지의 현지 유저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국 지사는 서울 종각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유저들과 함께하는 기념 이벤트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 등 올해 출시된 신작들의 정보를 첫 공개했다. 당시 오 대표는 한국을 방문해 플레이어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순간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오진호 대표는 SK텔레콤, 이베이옥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쳐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했다. 블리자드의 동남아시아 대표직을 맡은데 이어 2011년부터 라이엇게임즈 한국지사 설립을 진두지휘한 첫 한국 대표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해외 사업 부문 총괄 매니징 디렉터 직을 수행하다 가레나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직 전체를 이끌고 있다. 오 대표는 향후 매달 1회 ‘LoL’ 홈페이지를 통해 글을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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