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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ㆍPC방 한숨 돌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30

9월 게임시장에서는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이슈가 연이어 발생했다. 카카오의 계열사 중 처음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PC방 영업중단이 풀리기도 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슈퍼계정 논란과 게임업체들의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 모집도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앞서 국내 및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사상 최고 경쟁률인 1479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청약 증거금 58 5543억원, 통합 경쟁률 1524.85대 1을 보였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친 탄탄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카카오 계열사 중 첫 상장이라는데 크게 주목했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이 회사는거래 첫 날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고 다음날에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 같은 주가변동으로 인해 이 회사는 펄어비스를 제치고 코스닥 게임 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25일까지 내림세가 지속되며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28일부터 다시 반등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키고 있다.

PC방 업계는이달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지난달 이뤄졌던 PC방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지정 및 영업중단 치가 해제된것. 13일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했다. 이와 함께 PC방을 고위험 시설에서 해제하는 한편 영업을 허용했다. 그러나 영업건으로 음식판매 및 취식 금지, 미성년자 출입금지 등이 걸려 있어 업계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25일 정부가 추석특별방역 대책을 통해 PC방의 음식 판매 및 취식을 허용했다.

이는 음식점과의 형평성에 따른 것이다. 좌석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의무화한 상태에서 음식판매 등을 제한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이 외에도 서울시가 PC방을 포함한 집합금지업종과 방역수칙준수 의무화 시설에 업체당 최대 1억원, 0%대 초저금리 특별융자를 지원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기간 중 넥슨,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업체들이 PC방 사업주 이용금액을 환불키로 발표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슈퍼계정 논란이 큰 화제거리였다. 이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한 것으로 회사 내부 직원이 아이템을 작하는 한편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고 17일 노정환 네오플 대표가 직접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던전앤파이터'

당시 노 대표는 궁댕이맨단 계정 소유 직원이 유저 여러분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하고 부끄러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련 직원들의 징계 치, 문제 직원의 형사 고소, 프로세스 재정비를 발표했다. 이 사건은 ‘던파’에 국한됐던 것이 아니라 그간 발생했던 국내 게임업체의 운영이슈 등을 상기시켰다. 이와 함께 이 회사의 다른 게임인 ‘바람의나라: 연’에서 0채널 버그 등이알려져 유저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 11월 차세대 콘솔 출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X,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예약판매를 가졌다. 그러나 예약판매 개시 이후 두 제품 모두 빠르게 매진 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차세대 콘솔 기기 출시를 통해 국내 콘솔 시장 규모 역시 계단식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도 넷마블, 엔씨소프트, 웹젠 등이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의 분위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게임산업은 여전한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향후로도 게임산업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고용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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