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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월 초 대비 소폭 상승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30

9월 주식시장에서는 다수의 게임주가 월 초 대비 소폭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기간 중 증시 변동이 커진 모습을 보였으나 게임주는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이 외 카카오게임즈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첫 달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는데 그쳤다.

2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80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일(82만 8000원) 대비 2.65%(2만 2000원) 하락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85만원(2일), 최저가는 78만 4000원(25일)이다. 이달 이 회사는 ‘리니지2M’에 공성전 등 대형 업데이트를 가졌다. 그러나 기존 작품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다소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부터 이 회사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넷마블은 1일 16만 2500원에서 29일 16만 6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19만 7500원(4일), 최저가는 16만 2500원(1일)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말부터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테인먼트 지분 보유 이슈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후 7일부터 높아진 가격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인 내림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월 초 오름폭이 워낙 커 1일 대비 상승한 가격에 9월 거래를 마쳤다.

NHN은 이날 7만 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1일(7만 3000원) 대비 1.91%(1400원) 가격이 오른 수치다. 이 회사 주가 역시 월 초 가격상승이 집중됐고 이후 전반적 내림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외 사업부문에서 다양한 협력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중소업체들 역시 월 초 대비 비교적 크지 않은 수준에서 가격을 높인 모습을 연출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1일 18만 1500원에서 29일 20만 22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특별한 신작 이슈는 없었으나 대양, 하사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성과 유지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1일 11만 4200원에서 11만 4600원의 변화를 보였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서너머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스트리트 파이터V’와의 콜라보를 단행하며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 상승의 모습을 보였다. 또 이 작품을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대회, ‘워너비 챌린지’ 글로벌 사전예약, ‘SKY 캐슬’ 활용 스토리 게임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대작 이슈가 구체화 되지 않았음에도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시티는 이날 2만 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일(1만 9250원) 대비 23% 가격이 오른 것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차기작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갖는 한편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안정적 성과 유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신작 모멘텀이 발동되며 주가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가 1일 3만 6300원에서 29일 3만 7300원, 게임빌 3만 4150원에서 3만 5100원, 이맥스 5720원에서 5730원 등 다수의 게임주가 월 초 대비 소폭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다른 일부 게임주는 월초 대비 가격이 떨어졌다. 네오위즈 주가는 1일 3만 200원에서 29일 2만 57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이 회사는 ‘블레스 언리쉬드’ ‘블레이드 어썰트’ 등 차기작 관련 소식 등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하진 못했다.

액토즈소프트는 1일 2만 1800원에서 29일 1만 25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 달 사이 약 42% 가량 가격이 빠진 것. 이는 지난달 말 이 회사 주가가 카카오게임즈 지분 보유 이슈로 급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높아진 가격 부담감이 이달 영향을 미쳤다는 것. 또 위메이드와 액토즈의 ‘미르2’ 분쟁이슈가 발생하기도 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변동폭만 봤을 때 9월 게임주 중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인 곳은 썸에이지라 할 수 있다. 1일 721원에서 29일 1440원의 변동을 보인 것. 한 달 사이 무려 99.72%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상한가도 세 번(8일, 25일, 28일)이나 기록했다. 월 초 이 회사는 동전주로 가격 부담감이 낮은 편이었고 월 말에는 자회사를 통한 신작 이슈가 가시화되며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아울러 이달 주식시장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앞서 공모가로 2만 4000원, 시초가로 4만 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 날(10일)과 11일 각각 상한가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25일까지 내림세가 이어지며 가격정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8일부터 다시 오름세가 거듭돼 향후 주가변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날 이 회사 종가는 5만 6200원으로 첫 거래일(6만 2400원) 대비 9.93% 가격이 떨어진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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