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

9월 넷쨋주 온라인게임은 PC방 영업재개 이후의 회복세가 둔화되며 보합세를 보이는 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지난 한주 간(9월21일~9월27일) 점유율은 전주 대비 1.29% 증가한 53.32%를 기록했다. 사용시간이 소폭 증가하긴 했으나 큰 차이가 없는 보합권을 기록했다.

상위권에서는 11위까지는 전주와 변동 없이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으나, ‘배틀그라운드’ 등은 오히려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5계단 상승한 12위로 올라섰고 ‘발로란트’는 한 계단 떨어진 13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중하위권 역시 순위 변동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리니지2M’과 ‘바람의나라: 연’의 자리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는 한주였다. 신작보다는 앞서 강세를 보여온 작품들의 반등 사례가 다수 나타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1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밀려난 ‘리니지2M’이 한주만에 2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으며 ‘바람의나라: 연’이 다시 3위로 밀려나게 됐다.

‘R2M’은 5주 연속 4위를 지켜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2주 연속 5위를 유지했다.

앞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한 ‘뮤 아크엔젤’이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6위로 회복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7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V4’는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8위로 약세 전환했다. ‘가디언 테일즈’가 9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으며 ‘리니지M’이 3위로 따라붙었다.

원스토어에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 직후 선두에 올라섰다. ‘바람의나라: 연’이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서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나타나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