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유튜브 영상 화면 일부.

MS 日 게임 쇼케이스서 '군함도' 명소로 소개 논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를 통해 시뮬레이션 게임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로 ‘군함도’를 소개해 논란.

MS는 온라인을 통해 열린 ‘도쿄게임쇼’에 참가했으며 이 같은 일환으로 ‘X박스 쇼케이스’를 갖고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 및 발매 게임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에 대한 내용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MS는 업데이트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도쿄, 후지산을 비해 다양한 도시 및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명소 중 하나로 ‘군함도’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의 반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 일본에서의 쇼케이스라고 하더라도 적절치 못한 내용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기도.

'폴가이즈' 캐릭터 설정 논란?

스팀에서큰인기를얻고있는온라인멀티게임'폴가이즈'의캐릭터설정이논란을일으키고있다고.최근공식SNS에기재된설정 이미지가기괴했기때문.

처음안내된설정은아기자기한이미지의폴가이즈캐릭터'폴가이'내부를그린이미지였다.이미지는폴가이내부뼈대를나타냈는데외계인을연상시키는모습이었다.본래폴가이가가지고있는아기자기한이미지와반대되는모양새로구부정한자세와튀어나온눈등이기괴하다는평을받았다.

이후개발사는달라진이미지를공개하며설정을뒤집었다.변경된설정은기존아기자기한폴가이이미지를나타냈다.앞서이뤄진유저투표에서설정을유지하자는의견이압도적으로많았음에도이뤄진치였다.

미국과캐나다심의기구인ESRB에서E등급(아동용)에적합하지않았다는일부유저들의의견이있었다.해당유저들은발 빠른대처를보인개발사를호평하기도.

총기 게임 즐기다 입영 거부…유죄 판결

최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대를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 A씨가병역법 위반으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았다. A씨는 평소 총기 게임(FPS)을 즐겼고 양심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FPS 게임을 즐겨 한 것뿐만 아니라 공동공갈, 무등록 자동차매매 사업, 허위 진술, 무면허 음주운전 등으로 7차례나 입건돼 처벌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별다른 신앙생활을 하지 않다 입영 통지서를 받고 9년만에서야 종교 활동을 재개했다.

대법원은 병역법 위반으로 A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사실상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다른 일각에서는 A씨가 게임에서 성직자(힐러) 역할 등을 했으면 종교적 신념이 인정됐냐며 FPS 게임 이용을 문제로 삼은 것을 지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씨가 FPS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많은 이유로 입대 거부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게임을 한 것 자체가 문제처럼 인식돼 아쉬움을 산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