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는 내년 봄께 닌텐도 스위치 전용 ‘룬 팩토리5’를 한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에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벨러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를 무대로 마을 생활과 모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RPG ‘룬 팩토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풍부한 자연의 마을 ‘리그버스’에 도착해 경비 직의 멤버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나날의 일상에서는 경비 직의 일 외에 밭에서 작물을 키우거나 강에서 낚시를 하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호감이 가는 상대와 연애를 하고 데이트를 거듭해서 결혼할 수도 있다.
몬스터와의 전투 측면에서도 동료와 연계를 이용한 스킬 등 새 시스템이 도입된다. ‘룬 팩토리’ 시리즈는 매번 주인공과 마을, 이야기가 새로워지기 때문에 이전 작품을 즐기지 않은 유저에게도 추천할 만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가는 ‘룬 팩토리 5’ 아시아판 발매를 기념해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기존 ‘룬 팩토리 4 스페셜’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룬 팩토리4 스페셜’은 2012년 닌텐도 3DS로 발매된 ‘룬 팩토리4’를 스위치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드래곤이 사는 성의 왕자 또는 공주가 돼 팬터지 세계에서의 모험과 일상을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