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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신작 행보 속도낸다…두 작품 동시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17

왼쪽 부터 '크로스파이어 :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 두 작품은 하루 단위로 사전에약을 시작하며 이시티의 본격 행보를 알렸다.

이시티가 신작 행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시티(각자대표 성원, 박영호)는 지난 15일 모바일 게임 ‘크로스파이어 : 워존’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다음날에는 또 다른 신작 ‘테라: 엔드리스워’ 사전예약도 나선 것. 사전예약은 작품 출시 전 유저를 미리 모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모집된 지표는 출시 전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여겨진다.

한 회사가 하루 격차로 사전예약에 잇따라 나서는 점은 다소 이례적인 행보란 평가다. 최근 모바일 시장 트렌드 자체가 다작에서 소수 정예로 바뀌어 신작 출시 간격이 긴 편이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사전예약이 함께 이뤄지며 유저들의 이목이 분산될 수 있는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이 회사가 연달아 작품 사전예약에 나서는 점은 이 회사의 신작 자신감과 공격적 행보를 잘 드러내는 점이라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사전예약을 시작한 작품은 모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회사는 그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많은 노하우 등을 쌓아왔다. 이러한 노하우가 두 작품을 통해 빠르게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두 작품 모두 외부 유명 판권(IP)을 활용해 보다 쉽게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활발한 신작 행보 등을 통해 이시티의 실적 및 시장 영향력은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에도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상반기 기준 이 회사의 실적은 매출 723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850% 급증한 수치다.

이미 높은 수준의 실적 개선을 성공한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행보는 주가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회사의 종가는 2만 1400원이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 8180원) 대비 161.61% 증가한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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