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16일 '5GX 클라우드 게임' 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SKT 블로그 화면 일부.

SKT, 16일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본격화

SK텔레콤이 16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로써 이미 클라우드게임 상용화에 들어간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테레콤이 등 이동통신업체들의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

‘5GX 클라우드 게임’은 MS의 게임 플랫폼 X박스에서월정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에가입하며 이용할 수 있다. 월 1만 67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100여개 콘솔 및 PC 게임 라이브러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

SKT는 자사 통신사 가입자뿐만 아니라 모든 통신사 가입자들이 ‘5GX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발매된 갤럭시 노트20 구매자에게 3개월 이용권 및 컨트롤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확산에 주력하는 모습.

소니의 9세대 게임기는 어떤 모습?

플레이스테이션5(PS5) 쇼케이스가 17일 오전 5시에 실시된다. PS5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9세대 게임기.

9세대 게임기로 불리는 PS5, 엑스박스시리즈X가 올해 모두 출시되면서 최신 게임기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S가 11월 10일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만큼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12월에 발매 예정인 PS5의 상당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 특히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기 않은 가격에 대한 유저들의 궁금증 해소가 관건이다.

SNS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쇼케이스는 약 40분 가량출시 일정과 함께 공개되는 게임 목록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유튜브와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산업 포럼 올해는 온라인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부터 총 6일간(15일~17일, 21일~23일) ‘2020 콘텐츠산업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중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게임을 주제로 포럼이 치러질 예정.

이번 행사에선 전석환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실장 등이 ‘새로운 시대, 게임의 길- 게임이 콘텐츠의 미래를 바꾸네’ 등의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국내 게임산업의 현 위상을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가능성으로서 콘솔 시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이 외에도 행사에선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릴레이 포럼이 예정돼 있다. 카더가든 밴드의 랜선 공연, 뮤지컬 배우 안재영, 박준휘 출연 낭독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스 산업을 주제로 한 릴레이 포럼 중 게임이 가장 먼저 다뤄진다는 점은 높아진 산업의 위상을 일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한마디.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