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10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회사 엠블럼을 발표했다.

7일 이날소개한10주년 엠블럼은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가 되기 위한 지난 10년과 앞으로 10년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담았다. 심해 속 진주를 찾아탐험하는 과정을통해 10주년으로 형상화하는 등내일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도약하는 의미를 보여주고있다.

펄어비스는 2010년 창업 당시 모바일게임 붐에도 불구하고온라인 게임 개발에 매진해 4년 만에 '검은사막'을 완성해 출시했다. ‘검은사막’은 모바일과 콘솔 등 플랫폼별로 다변화,현재 150여개국에서 4000만여명이 즐기는 글로벌 대표 게임 판권(IP)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기준 '검은사막' IP 누적 매출은10억 달러(한화 약 1 1400억원)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실적을 보면, 해외 시장 매출이 71%를 기록하는 등글로벌 게임업체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이브 온라인’의 개발업체 CCP게임즈를 인수하면서새 IP를 확보하게 됐다. 또 지난해 지스타에서는‘붉은사막’ 등 신작 라인업을 발표,향후 이 회사의 가능성에대한 기대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