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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넷마블, 대장주 경쟁 다시 불붙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04

왼쪽 부터 엔씨소프트 사옥, 넷마블 사옥

넷마블 주가가 거침없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대장주 엔씨소프트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1원 안으로 좁혔다.

4일 종가 기준 넷마블 시가총액은 16 9468억원(주당 19만 7500원 기준)을 기록했다. 시총 17 8486억원을 기록 중인 기존 게임 대장주엔씨소프트(주당 81만 3000원 기준)와 9018억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형 업체 두 곳이 시총 1원 내외에서 다시 대장주 자리를 겨루고 있는 것이다.

두 회사의 이 같은 경쟁은 최근 넷마블의 주가가 급격히 오른반면 엔씨의 주가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초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7 4000억원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 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엔씨 주가는 주당 100만원 진입을 코 앞에 뒀고 국내 게임주 중 처음으로 시총 20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두 회사의 분위기가 전환된 것. 엔씨 시총이고점 대비 20% 하락하는 사이에 넷마블 시총이2주만에 25% 상승하면서 불과 두달 전까지만 해도 10원 이상 벌어졌던 두 회사간의 시총 차이가 1원 이내로 급격히 좁혀진 것이다.

특히 이달들어서도 넷마블의 상승세 유지되고 있어 두 회사 간의 시총 격차는 더욱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는 넷마블이 보유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 모두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시장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이 회사는 카카오게임즈 지분으로 5.76%,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5.04%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가 3분기 가격 정 등을 거친 후 4분기 들어 크게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은 지분을 보유한 두 회사의 상장이 임박함에 따라 더욱 투자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간의 게임 대장주 경쟁은 4분기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상장 업체 중 15위와 17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KB금융, SK, LG보다 높은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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