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국내e스포츠리그'2020우리은행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결승전이5일오후5시개최된다.경기는온라인으로이뤄진다.

DRX와담원게이밍모두강팀인만큼이번결승전에어떤경기를보여줄지팬들의기대감이집중되고있다.DRX는김대호감독하에과거그리핀소속이었던도란(최현준),쵸비(정지훈)선수와팀전신인킹존드래곤시절부터있었던데프트(김혁규)선수등다양한경험이있는선수들로구성됐다.

지난플레이오프2차전에서서버문제로인해약7시간에가까운경기가펼쳐졌음에도집중력을잃지않는모습으로젠지e스포츠를3대2로꺾은바있다.비록상대전적은1승1패,세트3승2패로담원이다소우위에있으나지난정규시즌담원이겪은2패중1패가DRX에게패배한기록인만큼두팀의경기력은우열을가리기힘든상황이다.

담원은2018년'2019 LCK 스프링 승강전'을 통해 챌린저스코리아(CK)에서 LCK로올라온팀이다.기존LCK팀들이보여주는정교한운영보단공격적이고빠른경기진행속도로호평받았다.다만안정성이떨어지는경기력과챔피언벤픽은비판받기도했다.이러한우려는이번시즌에도이어졌는데16승2패,2라운드전승을기록하며새로운강팀으로떠올랐다.

이번LCK서머시즌은안정적인운영을추구하던LCK팀들이적극적인공격성을보이는변화가일어났다.공격적인플레이를추구하던담원이이러한변화에가장잘부합했기때문에이번시즌좋은성적을거뒀다는평가도있다.안정적인운영이강점이었던T1은와일드카드전에서아프리카프릭스에패배하는이변을낳기도했다.

결승전에서담원이우승할경우'월드챔피언십(롤드컵)'직행이확정되지만패배하면선발전을치러야하는부담감이생긴다.플레이오프2라운드승리로진출이확정된DRX와다른상황이다.

담원이우승할경우DRX가2시드를받고아프리카,KT,T1,젠지가선발전을치른다.만약DRX가우승한다면젠지가2시드를획득하며선발전은아프리카,KT롤스터,T1,담원이3시드를얻기 위해경쟁한다.

한편25일개최되는롤드컵에앞서쉴 새 없이진행되는일정에선수들의건강을우려하는팬들도있었다.특히최근코로나19로인해출국문제가발생한베트남리그(VCS)소속팀들이불참을하게 되면서이러한우려는더커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