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챌린저스 코리아 우승팀 '어썸스피어' 소속 선수들

리그오브레전드(LoL)국내2부리그'챌린저스코리아(CK)'서머시즌이어썸스피어 우승으로마무리됐다.이로써국내2부리그챌린저스코리아는서머시즌을끝으로역사속으로사라진다.

챌린저스코리아는1부리그'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로진출하기위한 과정이었다.매시즌LCK최하위권두팀은챌린저스코리아에서올라온두팀과승강전에서맞붙어LCK잔류또는승급이이뤄졌다.

내년LCK에프렌차이즈시스템이도입되면서이런승강전이불필요해졌고자연스럽게CK리그도중단되는것이다.CK에서이뤄졌던2부리그역할은프렌차이즈팀내2군이담당하게된다.이번마지막CK에선승강전도없어서어썸스피어와LCK하위권팀대결은이뤄지지않았다.

31일치러진결승전에선LCK에서강등된'진에어그린윙스'를3대0으로완승해팬들의호평을받았다.진에어는비록LCK강등팀이지만정규시즌12승2패득실차15점을기록할만큼시즌내내압도적인모습을보였기때문이다.

어썸스피어역시10승4패득실차13점으로리그2위였으나대다수관계자와팬들은결승전에서진에어우승을예상했다.이런예상을뒤엎고우승컵을거머쥔어썸스피어는CK마지막우승팀이라는유종의미를거뒀다.

한편지난28일라이엇이발표한프렌차이즈협상대상기업에어썸스피어모기업소노호텔엔리트가포함되어있다.다만예비협상대상기업인만큼프렌차이즈진출여부에대해선불투명한상태다.어썸스피어윤서하단장은팀우승후자신의SNS를통해선수들에대한오퍼를환영한다는글을남기기도했다.

준우승으로마무리한진에어의모기업세마이스포츠역시예비협상대상기업에포함됐으며LCK소속팀중에선설해원프린스모기업 에이피이스포츠가우선협상에서예비협상대상으로밀려있다.

라이엇측이발표한내용에따르면9일부터우선협상대상기업과우선계약협상을 할예정이다.이후계약이성사되지않으면예협상대상기업에기회가찾아온다,10월중순프렌차이즈대상기업을확정한다고공지한만큼어썸스피어를포함한CK소속선수들의향후행방은지켜봐야할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